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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자기계발

언어의 뇌과학

 

 
언어의 뇌과학
“어떻게 하나의 뇌에 두 언어가 공존할 수 있을까?” 이중언어, 나아가 다중언어가 이상하지 않은 시대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신기하다. 사람은 어떻게 말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또 일상에서 2개 국어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뇌가 어떻게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할까? 말의 생산성과 이중언어 사용에 대해 2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저명한 과학 저널에 150편 이상의 글을 기고해온 저자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집대성해 『언어의 뇌과학』을 썼다. 이 책에서 언어 사용과정에서 주의력과 학습능력, 감정, 의사결정 등과 같은 인지 영역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최신 연구 사례를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 본인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동일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생생한 깨달음이 뇌과학과 심리학, 사회학적인 지식과 어우러져 시종일관 신선하고 즐거운 지식 여행으로 독자들을 인도할 것이다.
저자
알베르트 코스타
출판
현대지성
출판일
2020.08.14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한다면 
그 대화는 머리로 간다.

상대방의 언어로 말한다면
그 대화는 가슴으로 간다.

 

미국의 자유여신상

 

어떻게 미국은 다 인종이여도

하나의 국가로 뭉칠수 있었을까?

 

그에 반해 한·중·일은 같은 인종인데도

뭉칠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언어의 뇌과학'을 보면서

그 이유에 언어적 요소도 있다고 생각한다.

 

피부색이 같아도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보다

피부색이 달라도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에게

더 친근감을 느낀다고 한다.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조나단

 

이처럼 중요한 언어인 만큼 이중언어자들의 뇌는

단일언어자들의 뇌와 다르다고 한다

 

만약 자식을 낳는다면 단순히 영어가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 보다 이 책을 보여주면

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소리사슬

 

어떻게 갓난아기들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부모의 말을 구별할 수 있을까?

 

단일언어자로 태어난 나로써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질문이다.

 

답은 모든 언어에는 '소리사슬'이 존재한다.

 

※ 모든 언어에서, 두 음절이 서로 붙은 확률은

서로 다른 단어 사이보다는 단어 내부에서 더 높다.

 

 

따라서 다중언어를 쓰는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은

모호함을 제거하려는 편향이 크게 눈에 띄지않게된다.

 

무슨소리냐고?

 

단일언어자는

새로운 단어 = 새로운 물건으로 생각한다.

다중언어자는

새로운 단어 ≒ 다른 언어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배울게 두 배 더 많을 뿐

단어와 개념을 비슷한 속도로 연결한다.

 

 


 

인지체계


 

이중언어자들이 제2언어를 쓰는 과정은

마치 저글링을 하는 모습과 같다.

 

모국어를 쓰다가 제2언어를 번갈아가며

사용할때 뇌는 어떤 작용을 할까?

 

일단, 제 2 언어의 숙련도를 쌓으려면

'언어의 개념적, 의미론적 처리'를 해야한다

 

즉, 더 넓은 뇌 신경망이 필요하다.

 

 

 

 

만약 어른이 되어 제 2언어를 공부하려면

'언어 표현'뿐만 아니라,

'언어통제'라는 기술을 배워야한다.

 

무슨 말이냐고? 영어로 말하려면 

당연히 한국어가 생각나는걸 참아야한다.

 

물론 어느정도 두 언어가 켜져있는 상태이지만,

언어를 키고 끌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을 저글링, '코드 전환'이라고 말한다.

 

 

 

 

 

 

1. 제2외국어를 쓰다가 모국어를 쓸때

2. 모국어를 쓰다가 제 2외국어를 쓸때 

 

 

무엇이 더 언어의 변경비용이 많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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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2번째이다.

 

 

이유는 '모국어가 간섭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는 제2외국어를 쓸때 통제력을

용하기 때문에 '언어의 변경비용'이 더 든다.

 

 

 

이런 실험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이중언어자들은 단일언어자들보다

집중력과 주의력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그 이유는 언어통제를 배우면 뇌의 '실행 통제 체계'를 

통해 한 가지일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올라간다.

 

그리고 '언어 학습 체계'를 통해 인지력이 오르면

인지체계는 주의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때문에

주의력을 기를 수 있는 능력 또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