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알베르트 코스타
- 출판
- 현대지성
- 출판일
- 2020.08.14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한다면 그 대화는 머리로 간다.
상대방의 언어로 말한다면
그 대화는 가슴으로 간다.
어떻게 미국은 다 인종이여도
하나의 국가로 뭉칠수 있었을까?
그에 반해 한·중·일은 같은 인종인데도
뭉칠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언어의 뇌과학'을 보면서
그 이유에 언어적 요소도 있다고 생각한다.
피부색이 같아도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보다
피부색이 달라도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에게
더 친근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처럼 중요한 언어인 만큼 이중언어자들의 뇌는
단일언어자들의 뇌와 다르다고 한다
만약 자식을 낳는다면 단순히 영어가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 보다 이 책을 보여주면
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소리사슬
어떻게 갓난아기들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부모의 말을 구별할 수 있을까?
단일언어자로 태어난 나로써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질문이다.
답은 모든 언어에는 '소리사슬'이 존재한다.
※ 모든 언어에서, 두 음절이 서로 붙은 확률은
서로 다른 단어 사이보다는 단어 내부에서 더 높다.
따라서 다중언어를 쓰는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은
모호함을 제거하려는 편향이 크게 눈에 띄지않게된다.
무슨소리냐고?
단일언어자는
새로운 단어 = 새로운 물건으로 생각한다.
다중언어자는
새로운 단어 ≒ 다른 언어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배울게 두 배 더 많을 뿐
단어와 개념을 비슷한 속도로 연결한다.
인지체계
이중언어자들이 제2언어를 쓰는 과정은
마치 저글링을 하는 모습과 같다.
모국어를 쓰다가 제2언어를 번갈아가며
사용할때 뇌는 어떤 작용을 할까?
일단, 제 2 언어의 숙련도를 쌓으려면
'언어의 개념적, 의미론적 처리'를 해야한다
즉, 더 넓은 뇌 신경망이 필요하다.
만약 어른이 되어 제 2언어를 공부하려면
'언어 표현'뿐만 아니라,
'언어통제'라는 기술을 배워야한다.
무슨 말이냐고? 영어로 말하려면
당연히 한국어가 생각나는걸 참아야한다.
물론 어느정도 두 언어가 켜져있는 상태이지만,
언어를 키고 끌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을 저글링, '코드 전환'이라고 말한다.
1. 제2외국어를 쓰다가 모국어를 쓸때
2. 모국어를 쓰다가 제 2외국어를 쓸때
무엇이 더 언어의 변경비용이 많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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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2번째이다.
이유는 '모국어가 간섭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는 제2외국어를 쓸때 통제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언어의 변경비용'이 더 든다.
이런 실험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이중언어자들은 단일언어자들보다
집중력과 주의력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그 이유는 언어통제를 배우면 뇌의 '실행 통제 체계'를
통해 한 가지일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올라간다.
그리고 '언어 학습 체계'를 통해 인지력이 오르면
인지체계는 주의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때문에
주의력을 기를 수 있는 능력 또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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