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문병로
- 출판
- 김영사
- 출판일
- 2014.03.07
주식투자는 노이즈투성인 시장에서 가능하면
성공확률이 높은 어림셈을 해내는게 핵심이다.
메트릭 스튜디오에선 주식시장의 전망이나
어떤 종목을 사야할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기하평균'에 대한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선 문과와 이과로 나뉜 탓에
주식 책을 보면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자금운용과 리스크관리를
수학적으로 설명한 책은 거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스튜디오'는
나에게 투자공학을 눈뜨게 해준 책이다.
01. 확률의 게임
인간의 직관은 '산술평균'과 연관이 있다.
그래서 한번의 승부에 모든 걸 집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승부를 보지 못한다.
돈을 잃을 가능성을 줄이면서
조금이라도 돈을 버는 것 보다,
돈을 조금 더 벌 가능성을 위해
돈을 더 잃은 가능성을 늘리게 된다.
'포커'에서 44%가 투페어 이하로 승리한다.
그리고 투페어 중 54%는 J-투 페어 이상이다.
즉, 해볼만한 판의 60%를 차지하는
투 페어에서 어떻게 자금을 관리하는지가 핵심이다.
결국, 투자의 핵심은 2가지 이다.
1) 해볼만한 판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
-> 대부분의 책은 여기에 집중한다.
2) 자금을 관리할 줄 아는 능력
-> 장기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선
자금운용전략은 필수적이다.
사람마다 특출난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해볼만한 판을 구별하는 능력이 뛰어난 투자자는
대표적으로 워런버핏 과 조지소로스가 있고,
자금을 관리하는 능력이 뛰어난 투자자는
대표적으로 레이달리오 와 빌 그로스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잃은 양을 정해놓은 것 뿐이다.
02. 제무제표와 기술적분석
시장에 통하는 마법같은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확률적으로 높은 투자방법이 존재 할 뿐이다.
가치투자자에겐 차트가 보조지표일 뿐 인것처럼
트레이더에겐 제무제표가 보조지표라고 생각한다.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스튜디오'에선
제무제표와 기술적분석의 확률에 대해 연구했다.
개인적으로 가치투자에 대해서는
이 책 보다는 다모다란 교수의 책을 추천한다.
∨ '차트 분석'은 개별종목보다 종합지수에
더 확률적 우위가 있다고 한다.
∨ '중장기 투자'에선 모든 기술적 분석은
기하 평균 상승폭이 마이너스다.
∨ '볼린져 밴드'가 상단근접하고, 밴드폭이 8%미만
52주 고가에 근접하고, 2~3일 주가가 머문다면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유의미해진다.
개인적으로 주가의 '상승'을 위해선
세 가지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 '시장의 힘' = '세력'
2) '심리적 근거' = '개인'
3) '제무적 근거' = '기관'
또한, 단기적 움직임은 굉장히 예측하기 힘들다.
그렇기때문에 예측이 아닌 대응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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