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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생각에 관한 생각

생각에 관한 생각 (3/8) - 인과적 사고의 오류

 
생각에 관한 생각
새로운 인간학의 지평을 연 현대의 고전,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바이블 『생각에 관한 생각』. 21세기 들어 분야를 막론한 여러 학문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에 대한 언급과 주장이 강세를 보였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주변 환경과 운을 과소평가하는 인간의 특성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하는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주장과 저서의 기본 원칙은 바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카너먼의 풍부한 연구 결과들에 기초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가 고전경제학의 아버지라면, 대니얼 카너먼은 현대경제학의 대부이다!”라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독보적 지성인, 현존하는 거장의 역작이지만 그를 접하는 데 있어 너무 겁만 먹지는 말자. 쉽지는 않을지 몰라도 접근이 불가할 정도로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소한 곱셈 문제에서부터 그림 문제, 도형 문제, 그리고 어려운 살인 사건에 관련된 복잡한 문제와 대도시 택시 뺑소니 사건 등 수많은 퀴즈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가능하면 하나씩 시간을 들여 풀어보고 생각해보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 퀴즈들은 모두 위대한 사회과학 이론의 토대가 되는 연구의 시발점이다. 석학의 연구 결과에 도전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고 찬찬히 읽어보라. 생경했던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용어와 개념이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고, 한 몸에서 따로 놀던 두 개의 자아 중 자신이 어느 쪽을 편애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개선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고, 더욱 더 바람직한 자아 형성에 힘쓰게 될 것이다. 《생각에 관한 생각》은 결국 인간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각이며,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생각이다.
저자
대니얼 카너먼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18.03.30

 

 

우리가 기억을 떠올리는 방법은

과거에 저장된 기억의 파편을 모아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기억에

 흔히 말하는 MSG가 첨가된다.

 

훌륭한 이야기꾼들은 MSG를 

대중의 입맛에 맞게 첨가한다.

 


 

이해착각

 

과거를 이해했다는 믿음

&
사후판단, 인과적 사고

 

 

인간의 정신은 일반적으로 과거의 지식이나

바뀐 신념을 재구성하는데 부족하다.

 

새로운 시각으로 과거를 바라보면,

전에 했던 생각은 빠른 속도로 잊어버리게 된다.

 

 

 

결과편향, 사후판단 편향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경우 

과거 예상 확률은 과장

 

 

사후에 재대로 평가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결과가 나쁠수록 사후 판단 편향은 더 커진다

 

결과를 보고 문제를 파악하면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다.

 

과거를 이해했다는 착각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다'

 

 

타당성 착각

논리정연한 주장은 가능하지만

검증이 된 증거는 없는 상황

 

 

 

확신은 논리적 일관성에서 나온다

 

'증거의 양과 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유일신이라는 개념은 논리적 일관성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려면

 두드러지는 사건들의 인과관계를 확실히 해놓고 

단순하고 일관성 있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전문가의 능력과 수준보다 중요한 것은

애초에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고집일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의 직관 

 

 

'재인 기반 결정'

 

1. 연상기억을 통해 임시계획을 수립

 

2. 계획이 효과가 있을지 점검

 

 

자본주의의 동력

'낙관 편향'은 축복이자 위험

 

 

 

'경쟁 간과' ↔ '평균이상효과'

 

모든 사람이 운전실력을 평균이상으로 생각.

 

 

'보이는 것이 전부'라는 원리의

SYSTEM 1이 관여

 

 


왜 우리는 과신에 빠지는가?

 

'확신은 불확실함 보다 높게 평가'

&

'극도의 불확실성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함'

 

 

과신을 줄이는 방법

1. 주관적 확신에 빠지지 않았는지 항상 점검

 

'스스로 만든 이야기와 논리적 일관성에 갇히진 않았는가?'

2. 과거 사례를 학습 하거나 다른 가설을 고려

 

'필요한 것은 정보의 양과 질'

3. 적대적 협력자를 통한 실패 사전점검

 

 

 

결정과 오류 ( 내부 관점 )

승산이 높고 기댓값이 높을때

우리는 기꺼이 위험을 감수

 

계산이 맞는지 항상 점검해야 한다.

 

낙관주의에 의한 인지편향이 개입한다.

 

'눈에 보이는 이득만 전부가 되어버린다.'

 

 

결론.

 

1. 외부관점을 이용해라

 

'기준치 예측을 이용해 확률을 점검해라'

&

'기저율을 살펴보고 확률을 직접 계산해라'

 

 

2. 계획오류가 있는지 살펴라

 

'비현실적으로 최상에 가까운 시나리오'

&

'비슷한 사례의 통계를 참고하여 

더 나은 예측이 가능한지 점검'